독거노인 4세대에 100만 원 상당 난방유 지원
고성 개천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11일, 독거노인 4세대에 10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난방유는 회원들이 한 해 동안 휴경지 경작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지난 11월 29일 2013년 바르게살기 경남회원대회에서 경남 23개 시·군·구 위원회 중 최우수 위원회로 선정된 상금으로 마련해 더욱 뜻이 깊다.
난방유를 지원 받은 시각장애1급인 최정순 씨는 “다른 때 보다 이른 추위로 긴긴 겨울을 어떻게 나야될지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쁨을 전했다.
박용달 위원장은 “작은 도움으로 이렇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며, “이분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