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사무소~기월사거리까지 380m 구간에 걸쳐 꽃길 조성
고성읍에서는 읍사무소부터 기월사거리까지 380m 구간에 걸쳐 도로 경사지 1,400㎡ 면적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기로 하고 코스모스 씨를 뿌리고 본격 꽃길 조성에 나섰다.
조성부지는 일부 주민들이 농작물을 불법으로 재배해 토양이 지속적으로 유실되고 인도까지 훼손 될 우려가 있어 주민의 보행에도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농작물 재배를 위한 농약 살포로 주민의 건강마저 해치고 영농폐기물을 제때에 수거하지 않아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등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온 상태였다.
이에 고성읍은 경사지에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해 오는 가을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기길 고성읍장은 “앞으로 배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심어 아름답고 걷기 좋은 건강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농작물을 불법으로 재배하지 않도록 군민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