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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정으로 쌓은 희망의 보금자리’ 입주식
  • 김미화 기자2016-04-25 오후 06:46:19

- 관이 힘을 모아 오랜 삶의 터전인 고향살이 계속 이어줘...

 

 640온정으로 쌓은 희망의 보금자리 입주식.jpg

 

온정을 모아 쌓은 희망의 보금자리가 고성군 하일면에 마련됐다.

 

25일`` 하일면 가룡마을에서는 온정으로 쌓은 희망의 보금자리입주식을 가졌다온정으로 쌓은 희망의 보금자리는 지난해 11`` 하일면 가룡마을에 거주하는 김모(74)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지역민들이 따스한 손길을 내밀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김 씨는 지난해 11`` 오랫동안 거주해왔던 집을 비워줘야 되는 상황에 처했다. 오랫동안 생활해온 삶의 터전을 떠나기 싫어했던 김모 씨는 마을 내 빈집`` 월세 등을 알아보았으나 마땅한 방법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김모 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마을에서는 공동 명의로 된 토지를 무상으로 임대 해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민관은 힘을 모아 화장실싱크대 등을 갖춘 원룸형 패널식 주택을 짓게 됐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고성군지부(회장 정근기)에서 건축물 시공과 고성군건축사협회 소속 강신도 건축사사무소에서 건축 설계하고``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재하)에서 현금과 현물지원으로 참여해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 입주한 할머니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오랜 삶의 터전인 고향에서 계속 살 수 있게 됐다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거듭 전했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관이 힘을 모아 행복한 고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나누고 실천하는 사회분위기와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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