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1일까지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려

제37회 경상남도 역도연맹 회장배 역도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 역도연맹이 주최하고 고성군 역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34회 경상남도 교육감배 학교대항 학생 역도대회와 제43회 전국 소년체전 경남 1차 평가대회를 겸해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초등부 5체급, 여자 초등부 3체급, 남자 중등부 9체급, 여자 중등부 7체급, 남자 고등부 8체급, 여자 고등부 7체급, 남자 일반부 8체급, 여자 일반부 7체급으로 총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한편 고성군 역도경기장 웜업장 준공식도 19일 오후 3시 대회 개회식 직후 개최됐다. 이로써 고성군은 완벽한 역도전용경기장을 완비한 전국 유일한 지자체가 됐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내년 1월 8일부터 1월 29일까지 역도 국가대표 상비군이 동계전지훈련지로 고성을 찾는다.

고성군은 “보다 완벽한 역도전용경기장으로 전지훈련팀 유치활동과 역도대회 개최에 경쟁력을 갖췄다”며, “더불어 한동안 움츠려 있던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