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39보병사단, 2014년 예비군훈련 시작 -
경남도 향토방위를 맡고 있는 육군 39보병사단의 예비군훈련이 10일부터 창원 등 경남 전 지역에서 시작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훈련 우수자의 조기퇴소 인원을 최대 30%까지 확대 적용하고 불합격자는 집중교육을 시행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예비군훈련 보상비도 현실에 맞게 지급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천원 인상하고, 향후 `18년까지 계속해서 인상할 예정이다. 동원훈련 1인당 하루 급식비도 6.5% 올려 식사의 맛과 질을 개선한다.
훈련 참여자의 평일 생업여건과 편익을 보장하기 위해 휴일 예비군훈련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예비군들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훈련일정을 예비군 스스로 확인하고, 원하는 날짜에 신청해 훈련에 참여할 수도 있다.
39사단 관계자는 “소집통지서를 기존 우편방식에서 공인전자주소체계로 바꿨다”며 “통지서 전달에 들어가던 예산과 시간을 절약해 예비군들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