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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환 후보, 음모에 말렸다 주장
  • 한창식 발행인2015-09-10 오후 02: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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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예비후보는 10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붉어진 한 인터넷언론사와의 돈봉투 사건에 대해 ‘9일 검찰에서 쌍방간 대질신문을 벌였고`` 곧 검찰이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음모와 함정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김종환 예비후보는 이번 고발 사건과 관련해 자신은 군민 앞에 떳떳하며`` 사건 전개 정황상 누군가가 계획적으로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파놓은 함정`` 누군가 씌운 누명이라며`` 검찰에서도 그렇게 주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돈이 전달된 시점으로부터 1달 하고도 7일 뒤에 고발이 있었던 점으로 보아 음모가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건에 연루된 A모 언론사대표는 김종환 씨의 이날 회견 내용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며`` ‘김종환 씨는 그야말로 자신의 주장만 늘어놓았을 뿐이다. 검찰에서 사실을 밝혀내겠지만`` 김종환 씨는 깨끗이 후보를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곧 검찰에서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잘라 말했다.

 

김종환 후보는 이날 회견 중`` 지난 8일 이상근 예비후보가 제안했던 불법을 저지른 후보가 재선거 비용 부담하도록 군민 앞에서 공증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인다며 다른 후보들도 동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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