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수 입후보예정자인 김종환(고성군 장애인 후원회장)은 지난 8일 어르신 행복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체육・스포츠 분야와 청년 분야의 행복 공약을 발표했다.

김종환 입후보예정자는 “스포츠산업은 고성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고성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체계적 육성이 필요하며`` 나아가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진흥도 함께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육성과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성군에 “체육・청소년과”를 두어 체계적인 컨트롤 타워를 마련하고`` 이를 중심으로 체육인의 오랜 숙원 사업인 야구장 건립 재추진``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기반시설 정비`` 생활체육시설의 지역균형 확충`` 체육특기 교육 활성화 등의 구체적 공약이 실현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치열한 국내 전지훈련팀 유치를 벗어나`` 중국 등 스포츠 한류가 불고 있는 아시아지역의 스포츠 연수생과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필요성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종환 입후보예정자는 “고성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년들이 일자리 부족 등으로 인한 현실적 어려움과 기성세대와의 소통 단절로 인해 점차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청년 창업취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체계적으로 일자리를 공급하고`` 지역 청년층의 목소리를 대변할 “청년위원회”를 군수직속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이 외에도 지역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모여 젊은층의 문화를 공유하고`` 청춘의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놀이・문화 공간인 “청춘지존”의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