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현역 군의원이 10.28 군수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8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홍식 의원은 현재의 군의원직을 사퇴하지는 않고 군의원 신분을 유지한 채 선거에 나선다. 이를 두고 “밑져봐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나오는 거 아닌가”라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기 생각이 있으면 존중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라며 누구든 출마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 그 결과는 10.28일 밤이 돼 봐야 알 수 있다.
고성군수 선거는 합법 선거운동 비용이 6천만 원을 웃도는 걸로 알려져 있다. 15% 이상의 유효득표를 하지 못하면 선거비용 보전을 1원도 받을 수 없다.
아래는 김홍식 후보자의 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
오늘 저를 위하여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선후배 제현님. (또 먼길을 마다하지않고 달려와서 자리를 빛내주시는 00 님) 모든분들이 저 김홍식에게 보내주시는 크나큰 사랑과 관심에 새삼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이제`` 여러분의 김홍식이가 그동안 십여년간을 꿈꾸며 갈망해 왔던 진정한 고성의 큰머슴이 되어서 잘사는 고성``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모든군민이 보람을 느끼며 살수있는 새로운 고성을 만들겠다는 큰 포부을 안고 이렇게 여러분앞에 섰습니다.
사랑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
돌이켜보면 세계의 역사속에서 3000여년의 농경사회에 이어 산업혁명이 세계를 지배하던 300여년의 격동기를 거쳐 온 세계가 새로운 신기술사회로 접어들고 있을때 우리는 그때까지만 해도 전통적인 농경사회를 고집하며 미래를 보는 안목이나 비젼이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는 세계를 놀라게한 박정희라는 큰 지도자를 만나 일시에 산업과 신 기술사회로의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를 한세대을 뛰어넘은 국민은 세계 역사상에 우리 대한국민 국민이 유일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고성인구의 30% 차지하는 이처럼 자랑스러운 우리 고성의 어르신들과 또`` 그 자손들이 살고있는 이곳 고성에서`` 저 김홍식이는 여러분의 그러한 저력을 믿고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고성을 희망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할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이번의 선거는 보궐선거가 아니라 재 선거입니다. 그 이유가 어찌되었던 새누리당의 후보로 나서서 당선이 된 군수가 당선무효라는 판결을 받음으로서 우리군민들은 크나큰 실망과 함께 고성군의 재정에까지 큰 손실이 생기게 되었음은 실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는 물론이거니와 우리고성의 많은 군민들은 비록 당에 입당을 하지않는 사람까지도 뼛속까지 새누리당이었고`` 또한 새누리당의 후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열열히 지지하고 후원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온갖 잡음이 일고`` 고소고발을 당했던것 도 우리가 그토록 믿었던 새누리당 후보들 있었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TV만 켜면 밥그릇 싸움만하는 새누리당`` 계파싸움만 하는 새천년 민주당은 이미 민생에는 아예 관심도 없는 실정임을 여러분도 잘 알고계실 줄 믿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권여당의 후보가 당선이 되면 고성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는 많은 사람이 있기에 저 또한 새누리당에 복당신청을 하였으나 무슨이유에서 인지 선거이후로 입당이 보류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 김홍식이 또한 뼛속까지 새누리당 있었습니다. 군수에 당선이 되면 복당을 할 것이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 미루어 짐작하고 계실줄 믿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이번 재선거는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은 사람과 받지않은 사람의 경쟁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저 김홍식이는 평생을 갚아도 다 갚지못할 군민 여러분의 사랑과 큰 은혜에 힘입어 3선의 군의원을 해오면서 고성의 발전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만은`` 지금의 저 로서는 어쩔수 없는 한계를 느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저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과 지역의 언론기자 여러분을 모신 이 자리에서`` 이천년 고성의 고고한 역사와 함께 고성의 자존심을 지키며 희망과 비젼이 있는 새고성을 만드는일에 주력하기위해 감히`` 이번 고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할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 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만육천 고성군민과 여러분 앞에서 이 김홍식이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결코`` 부끄럽지 않는 고성군수`` 여러분의 자랑스러워 하는 고성 군수가 반드시 되어 보이겠다고 약속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학력사항 : 경남대학교 건축공학과 공학석사
경력사항 : 국제로타리 3590지구 고성로타리클럽 회장(2007~2008)
대한민국 팔각회 고성팔각회 회장(2010~2013)
고성군 야구협회(1999년~2006년회장)
국민생활체육 고성군 배드민턴엽합회(회장05~06)
고성군 수영연합회(회장05~06)
가락 경상남도 청년회장(현)
포상경력 : 아름다운 건축물 경상남도 지사상6회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통영지원청장 표창장
한국로타리클럽 장학문화재단 공로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