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의원이 고성군수 재선거 출마를 포기하는 사퇴서를 고성군선과위에 제출했습니다.
아래는 김홍식 의원이 오늘 출마 포기하면서 심정을 밝힌 글 원문이다.
출마를 접으면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이번 고성군수 재선거 출마에 뜻을 두었던 김홍식 후보입니다. 저는 늘 고성군의 가슴 아픈 현실에 고심하던 중 군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한계를 느껴 이번 고성군수 재선거 후보에 등록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고심 중에 내린 결과로 이번 재선거에 출마를 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저를 포함한 7명의 후보자들이 출마함으로서 군민들에게 많은 부담을 안겨 주는 것은 물론 과열 양상으로 이어져 혼탁선거로 치닫는 가능성이 커 또다시 재선거를 치를 수 있다는 부담도 안게 됐습니다.
군민들께서도 많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따라서 본인은 과감히 모든 것을 접고 이번 고성군 재선거에 출마를 하지 않기로 결심하면서 불출마를 선언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저의 출마선언으로 그동안 군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지금까지 저를 격려하고 지지해준 모든 분들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저는 남은 임기동안 군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가지고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여러분의 모든 민원사항을 챙기고 살피는데 주력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고성군수 재선거가 깨끗한 선거풍토 조성에 앞장서 두 번 다시 재선거가 치르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군민들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김홍식 후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