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회화면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잇달아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회화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4일 오전 8시, 유동인구가 많은 배둔 5일장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회원 2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설을 맞아 떡국, 참기름, 참깨 등을 판매해 면민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회화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27일, 독거노인과 장애인세대 8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 20kg 8포를 전달했다. 또한 29일에는 회화면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쌀 20kg 6포와 라면 8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했다.
김영재 회화면장은 “명절이 더 외로운 이웃을 위해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전해져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