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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전대 김한길 굳히기? 이해찬 뒤집기?
  • 정치부 김현정 기자2012-06-09 오후 8:04:08

9일 임시 전당대회 대권주자 문재인-김두관 대리전 속 타는 심경

 

9일 민주통합당은 새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모바일 투표와 대의원, 당원 투표를 합산해 다득표자를 당대표로 뽑고 다득표순 6인을 추려서 최고위원이 되는 선출대회다.

 

아침 일찍부터 각 후보캠프에서는 전당대회가 열리는 킨텍스 대회장 앞에서 수도권 대의원과 정책 대의원에게 마지막 한 표를 대의원에게 호소하고 있다.

 

 

 

6.9 전당대회 당원명부 최종 선거인단은 당연직.선임.지역위 선출 대의원 12,414명, 정책대의원 2,467명, 재외국민대의원 299명, 권리당원, 당원.시민선거인단 286,975명, 권리당원 선거인단 164,010명 당원.시민선거인단 302,53명이다.

 

이날 전당대회에 참여하는 서울(2,798명), 경기(2,641명), 인천(632명), 정책대의원 2,467명)은 총 8,538명이다.

 

이날 투표 방식은 1인 2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10개 지역 대의원 투표 결과 아직까지는 김한길 후보가 2,263표 1위를 달리고 있고, 이어 이해찬 후보가 2,053표로 김 후보와 210표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현장 투표와 시민선거인단 투표에서 이해찬 후보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해 당대표에 오를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선거는 이른바 이-박 역할분담론이 권력 ‘짬짜미’라는 비난이 제기 되면서 당초 예상과 다르게 김한길 후보가 선전을 펼치고 있다.

 

또 민주당의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노총에서 김한길 후보를 공개지지 선언했다.

 

그러나 한국노총 당원 중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노조에서는 반발을 표하고 있어, 끝까지 결과를 예상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내 대선주자 문재인 의원과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양측을 지지하고 있어 대선 주자들의 대리전으로 보는 시각도 있어, 이날 최종 당대표 선출에 따라 향후 야당 내 대선주자 판세가 달라질 전망이다.

 

대세론인지 신대세론인지 판가름이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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