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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민 7079명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 김석겸 편집국장2012-12-14 오전 10:03:06

“서민의 절박한 심정으로 정권교체”

 

대통령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경남도내에서 야권단일후보인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이 지역별로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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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김해시민캠프 대표단은 12일 오후 2시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민 7079명이 참여한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대학교수에서부터 일반시민, 대학생 등 각계각층의 문 후보 지지자들은 선언문에서 “재벌들은 사상최대의 흑자를 내고 어떤 재벌 주가는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발표되고 있지만 서민들은 죽지 못해 살 정도로 절망감이 팽배하다”면서 “지난 5년간 이명박 정부는 부자들에게 100조에 달하는 세금을 줄여주면서 빵집까지 재벌에게 내주며 골목상권을 파탄으로 몰았다”고 주장했다.

 

지지자들은 이어 “양의 탈을 쓴 늑대이야기를 듣고 자란 우리는 더 이상 무늬만 서민대통령이 되겠다는 말을 결코 믿지 않는다”면서 “더 이상 이런 정권을 허락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정권심판, 정권교체를 위해 제18대 대통령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천원의 소중함을 모르면서 어찌 수백조의 국가예산을 운영하는 대통령이 되겠느냐”고 반문하고 “이번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의 첫 번째 판단기준으로 부모덕에 공주처럼 살아온 사람이 아닌,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고 인권변호사로 서민의 아픔을 함께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 적임자"라고 말했다.

 

지지자들은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에게 “김해 유세에서 약속한 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 가야문화 유네스코 등재 등을 반드시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강재규 인제대 교수를 비롯한 교수단, 김해중앙병원 김상채 이사장, 김해생명나눔재단 임철진 사무총장과 회사원 기업인 자영업자 대학생 등 7079명이 동참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진해 유권자 1219명 지지선언, 9일 마산회원구 유권자 1219명 지지선언과 의령군 유권자 1219명 지지선언, 10일 진주 유권자 3378명 지지선언과 창원 의창구 유권자 1219명 지지선언 및 하동 유권자 1219명 지지선언, 거제 시민사회단체 지지선언, 11일 함안 유권자 1219명 지지선언과 남해 유권자 1219명 지지선언에 이어 13일에는 합천 유권자 1219명도 지지선언 대열에 합류했다.

 

이어 거창함양 유권자 1219명도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할 계획이며, 다른 지역에서도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자 명단이 이미 발표됐거나 속속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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