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2기 고성박물관대학 개강
생활 속 의․식․주 등 친숙한 소재 통해 우리의 역사 배워
고성군은 17일 오후, 고성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이학렬 고성군수, 황대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강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고성박물관대학을 개강했다.
이학렬 군수는 인사말에서 “유구한 역사의 고장 고성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짜임새 있는 강좌가 개설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물관대학과 수강생 여러분이 고성군 문화발전의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강식에 이어 열린 첫 강의는 국립안동대학교 민속학과 임재해 교수를 초빙해 ‘과거와 현재의 삶에 대한 우리의 기억’을 주제로 한국인의 민속과 전통문화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제2기 고성박물관대학은 7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의․식․주 그리고 사람으로 본 우리의 역사’라는 주제로 우리 삶과 밀접한 음식, 옷, 집의 변천과정과 인간생활의 변화를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