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각종 감염병 예방위한 ‘전 군민 손 씻기’ 홍보 나서
고성군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을 앞두고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전 군민 손 씻기’ 홍보에 나섰다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공기를 통해 코나 입으로 병균이 직접 침입하기 보다는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눈이나 코, 입에 갖다 댐으로써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해 세균의 숫자를 줄여주기만 해도 감염성 질환의 70%는 예방할 수 있다.
이에 고성군은 관내 학교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 뷰박스를 대여하고 손 씻기 6단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각종 행사에 참여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감염병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여름철 감염병과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를 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 등 여름철에 유행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철저한 손 씻기, 안전한 음식물 섭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발열과 설사, 눈이나 피부 가려움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