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고성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 및 제7차 정기총회 개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년이 된 여인들이 지금은 남녀공학으로 변한 모교를 찾아 옛날을 회상하며 추억어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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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지금은 중앙고등학교로 바뀐 고성여고 졸업생들이 중앙고 다목적 강당인 송학관에서 고성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와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금의 고성중앙고교는 과거 1955년부터 고성여자고등학교로 인가를 받은 이후 2002년 3월부터 남녀공학인 ‘고성중앙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돼 오는 2015년도에는 제58회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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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말순 총동문회장 |
이날 송학관에서는 과거 고성여고졸업생 1회부터 37회(1994년 2월 졸업생)까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회장 김말남)동기회와 제28회(회장 정현실) 보조기수가 주관으로 ‘고성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 ‧ 정기총회’ 모임을 가졌다.
사회를 맡은 25회 정현주 동문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풍성한 수확으로 기쁜 농민의 마음처럼 동문들이 즐겁고 뜻 깊은 만남의 장이 되고 지난날의 푸른 꿈과 함께했던 앳된 모습을 추억하며 모두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절을 마음껏 느끼기를 바란다며 동문들을 맞이했다.
이날 이말순(18회) 총동문회장은 개인적으로 올해 초 창원시청(성산구 대민기획관) 서기관으로 진급해 축하와 함께 응원해준 동문들의 응원에 더욱 감사를 표했다. 또 이 회장은 지난 13일 고성중앙고등학교에서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렀던 사실을 뉴스를 통해 듣고 40년 전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오늘날까지 인고의 세월을 견뎌내고 지역과 나라를 위한 훌륭한 사람으로 자란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중앙고가 명문고로 발전하기까지 노력해준 홍재욱 교장을 비롯한 전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학교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재하 학교운영위원장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빠트리지 않았다.
홍재욱 중앙교등학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앙고가 지역인재를 키우고 지역학교를 살리기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자치단체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교장은 또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며 영원한 중앙인으로서의 꿈과 낭만 그리고 추억이 서려있는 교정에서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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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하 고성중앙고등학교운영위원장은 ‘총동창회는 숲 속 오솔길과 같다’며 동문들의 소중한 발걸음이 이어져 모든 동문들이 향상된 길로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교육과학기술부 기숙형공립고등학교로 명실상부한 지역의 명문고로 거듭나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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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성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 ‧ 정기총회는 제석예 고성군수 부인과 이쌍자 군의원`` 허옥희 군청주민생활과장 등 많은 동문들이 함께한 가운데 여고시절을 추억하며 모교와 지역을 위해 마음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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