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융합영재반(STEAM) 결실 맺다.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14챌린지 고성공룡로봇 코리아’대회에서 고성중앙고등학교 2학년 조선흠, 박기수 학생이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인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챌린지 고성공룡로봇 Korea’대회는 고성군에서 개최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로봇대회로 학생들이 로봇을 창의적으로 프로그래밍 해 미션을 완수하는 경기 과정을 통해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적 탐구 능력을 배울 수 있는 장이다.
2005년부터 시작된 본 대회는 올해 10번째로 개최돼, 창작공룡로봇(초등부), 미로찾기로봇(중고등부), 미션로봇(초중고등부) 3개 종목 5개 분야에 서울, 경기도, 울산, 부산, 대구 등 전국 학생 670여명이 참가 했다.
이러한 전국 최고 로봇대회에서 농어촌 일반고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고 고성군 최초 일반고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장려상을 수상한 조선흠 학생은 ‘대학에서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어 시작했는데 로봇이 주어진 명령어대로 움직이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작년 겨울부터 학기와 방학, 주말 합숙 훈련 등 많은 시간 꿈을 위해 투자해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박기수 학새은 본 대회에서 ‘프로그래밍 해 로봇을 마음대로 작동시켜 미션을 완수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다. 다음에는 미로찾기와 바이올로이드에 도전하고 싶다. 공대에서 컴퓨터전공하고 있을 내일을 꿈꾼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꿈따라(프로그래밍)~길따라(라인트레이서)라는 프로젝트 수행에 자신감을 보였다.
고성중앙고등학교는 2014년 도 지정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에 선정돼 학기초 STEAM(융합인재반, 지도교사 최옥빈)을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 수업과 연계해 꾸준한 실력을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 소중한 결실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