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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산중, 제42회 졸업장 수여식 개최
  • 정선하 기자2014-02-14 오후 07: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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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훈 교장

 

고성중학교삼산분교장(이용훈 교장)에서는 14() 전교생 39명과 학부모, 김종환 고성중학교운영위원장과 김미화 부위원장, 전인관 삼산면 부면장, 사랑나눔공동체 우석주 원장, 삼산교회 최학무 목사, 이회재 삼산체육회장, 배도열 농협지점장, 삼산수산경영인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황순천 총무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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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율표 3학년 담임교사와 졸업생 13명 전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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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졸업생은 조하영 졸업생 대표를 포함해 총 13명으로 인문계고등학교 중앙고 2명과 고성고 3, 철성고 3, 삼진고 2, 한빛고 1명 그 외 특목고 경남예고 1명과 항공고 1100% 진학하게 됐다.

 

평소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39년간 한길을 걸어온 이용훈 교장은 이날 회고사를 통해 그동안 교직생활을 끝으로 오늘 42회 졸업식과 함께 퇴임하게 돼 아주 뜻 깊은 날이라며 교육자로서의 남다른 감회를 말한 뒤,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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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용훈 교장은 오늘은 음력 115일인 정원대보름이자 양력으로는 214, 밸런타인데이 이기도하지만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이라는 사실도 기억하자며 졸업식과 함께 나라사랑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인간은 항상 행복을 추구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혹, “지금 처지를 불행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지금이 행복해야 미래에도 행복할 수 있다며 항상 지금 내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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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특별히 두자매가 나란히 졸업하게 된 쌍둥이 언니 한하늘이는 재미있고 보람찬 학교생활들이 많았다며 장학증서와 표창장을 연이어 받으면서, 나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주시는 분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됐다.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지만, 졸업식 때의 이 가슴 벅찬 감정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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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를 진학하게 된 동생 한겨레는, 일찍이 전공을 정해 학교생활과 병행해야했던 지난 2년이었지만,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지도와 착한 친구들의 격려 덕에 행복한 나날들을 보낼 수 있었다며, "꿈같았던 지난 시간들을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다." “내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이끌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노력해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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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산중학교는 이용훈 교장이 지난 20109월에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졸업생 총 2,377명을 배출했으며, 지난해에는 교육감배 수영대회와 고성청소년과학탐구대회 탐구토론, 과학탐구올림픽대회 탐구실험, 자연관찰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학생영어종합능력평가대회 우수 학생들은 조기미국연수를 다녀오는 쾌거를 이루는 한편 교과부장관표창 1명과 교육감표창 2명 등 우수교원에 대한 표창도 각각 수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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