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기반 조성 사업 추진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자 연수 실시
고성교육지원청은 7월 3일, 고성 관내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자 50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부터 전 중학교에 전면 시행될 예정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기반 조성 연수』를 개최했다.
자유학기제의 추진배경은 이제까지의 주입식․암기식․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학생들의 흥미도와 행복지수가 낮아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탐색과 고민의 시간이 부족함에 따른 새로운 교육적 패러다임의 변화 필요성이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며,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면 학생들은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며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배양뿐만 아니라 인성과 미래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고성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담당 장학사는 이번 연수의 목적은 자유학기제 기반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학교운영과 직․간접적으로 큰 역할을 담당해야 할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 대표자 연수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에 연구학교 교장(부산 중앙중학교 석미령)을 초빙해 ‘줄탁동시 자유학기제 75Cm이 교육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준비와 실행 등 축적된 노하우를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2015학년도에 관내 중학교의 1/2, 2016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장 협의회 참석을 통한 자유학기제의 취지와 협조요청, MOU체결, 교감을 비롯한 학교의 자유학기제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와 연구학교 방문 연수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