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흥초`` 김장 담그기 활동 통해 이웃 사랑 실천
대흥초등학교(교장 김희자)는 지난 11일(금)부터 14일(월)까지 4일에 걸쳐 학생들과 학부모를 비롯한 전교직원이 다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번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학생들이 지난 9월 학교 텃밭에 직접 심고 정성들여 기른 배추들로 대흥 교육공동체가 배추를 수학해 절이고 양념치대기 까지 다함께 동참해 의미를 더 했다.
11일(금)에는 배추 600포기와 무 100개를 수확해 씻고 절이는 작업을 하고`` 12월 12일(토)에는 양념소 만들기와 양념 버무리기를`` 12월 13일(일)에는 양념 치대기 작업을 했다.
학교와 학생 등 모든이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사랑의 김장김치는 학생을 비롯해 전 구성원이 나누고`` 대가면 사무소와 합동으로 100여 곳의 면내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미약하나마 마음만이라도 따뜻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학생들은 “그동안 정성을 다해 기른 배추를 직접 담그니 더 재미있고 뿌듯하다.” 또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활동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흥초등학교는 행복맞이학교로서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교육 공동체가 다함께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같은 행사를 통해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지역문화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