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미맥영농조합법인 추석맞이 훈훈한 인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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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미맥영농조합법인 추석맞이 훈훈한 인정 펼쳐

강기웅 기자  | 입력 2012-09-27  | 수정 2012-09-27  | 관련기사 건

고성군 미맥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이일도(고성군 마암면 삼락리 거주, 71세)씨는 추석을 맞이해 9월 27일 생명환경농업쌀인 녹원찹쌀보리, 적토미, 흑미 3종 세트(3kg)를 마암면 내 어려운 계층 63세대마다 1세트를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인 고성정신요양원과 천사의 집에는 대포장 세트를 각각 전달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명절 때마다 소외 계층을 위한 쌀을 전달해오며,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다른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자식들 없이 홀로사시는 김씨(마암면 도전리, 62세)는 “명절 때가 되면 마음이 적적한데, 잘 알지도 못하는 분이 항상 이렇게 챙겨주시니 너무 고맙고 다음에 꼭 한번 만나 뵙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미맥영농조합법인은 96년도에 쌀·보리의 생산을 촉진시키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현재는 생명환경농법으로 지은 미맥 특수미 세트 상품이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공식지정 농산물로 지정돼 있다.

 

 

강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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