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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웅 기자 | 입력 2012-11-08 | 수정 2012-11-08 | 관련기사 건
앞으로 4년간 농림수산식품부 사업비 70억원 투입
고성군 거류면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12년도 읍면소재지 종합정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고성군에 따르면, 거류면은 지난 4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사업타당성검토 심의를 거처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읍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앞으로 4년간에 걸쳐 국비 등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농어촌지역의 거점면으로 조성된다.
군은 그동안 이번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주택도시과장을 단장으로 진주 경상대학교 김영주 교수와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관계자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거류면에는 면장을 비롯한 지역유지 12명을 주축으로 거류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함으로서 대상지 선정과정에서 농식품부의 까다로운 선정기준 등에 신속히 대응했다.
이외에도 농식품부와 도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취지와 계획수립방향을 자문하는 등 도심사와 중앙심사를 위해 1년간을 철저히 준비한 것이 사업대상지 선정에 크게 작용했다.
거류면소재지는 농산어촌지역 중심거점지역으로서 기초생활환경이 열악해 종합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으나 사업비 확보곤란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대상지 선정으로 낙후된 정주여건개선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열악한 지방재정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았다.
군은 앞으로 기본계획수립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201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며,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거류면을 아름다운 경관, 문화복지,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주민에게는 주거환경 수준 향상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에게는 살고 싶은 귀농귀촌의 거점 마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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