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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4-04-10 오후 02:26:35 | 수정 2014-04-10 오후 02:26:35 | 관련기사 0건
▲ 참고마운가게 96호점 협약식을 한 전미애 교사
고성군주민협의회(회장 어경효)는 4월3일, 삼산중학교를 방문해 전미애 교사와 참고마운가게 96호점 협약식을 가졌다.
전미애 교사는 “평소 어려운 분을 보면 마음 한곳이 짠함을 느껴 기부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개인도 기부가 가능하다는 참 고마운 가게를 알게 돼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자동이체 방식을 통해 일정금액을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 고마운 가게는 가게 주인과 협의해서 손님(1명)마다 계산을 할 때 100원을 깎아 주는 대신 손님이 직접 100원을 저금통에 넣도록 해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가게를 말하는데,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개인이나 기관,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한 관계자는 밝혔다.
아울러 모금된 금액은 고성군주민협의회 담당직원에 의해 매월 1회 정산을 거쳐 고성군주민협의회 운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여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참 고마운 가게’는 그 가게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직접 후원할 수 있는 기회로 기부에 대한 관심과 무엇보다 주민들이 직접 지역사회복지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부문화 확산이 기대된다.
참 고마운가게 사업은 연중실시 하고 있으며, 고성군주민협의회와 뜻을 같이 하는 가게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관련문의는 고성군주민협의회 673-0245, FAX.674-2114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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