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소방서 2014년 관내 화재발생 통계분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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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소방서 2014년 관내 화재발생 통계분석 발표

정선하 기자  | 입력 2015-01-14 오전 11:08:53  | 수정 2015-01-14 오전 11:08:53  | 관련기사 0건

고성소방서(서장 장택이)2014년 고성군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해 통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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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발생한 총 화재건수는 131건으로 전년 105건 대비 26(24.8%) 증가하고, 인명피해는 사망 0, 부상 8명으로 전년 4명 대비 4(100%) 증가했으며, 재산피해액은 1023백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화재장소로는주거 39(29.7%),비주거 24(18.3%), 차량 선박 12(9.1%), 임야 5(3.8%), 기타 장소에서 각각 51(38.9%)으로 발생, 비주거 24건은 동식물시설 6, 음식점 5, 판매시설 2, 공장시설 2, 숙박시설 1, 창고시설 1, 자동차시설 1, 위락시설 1, 기타건축물 5건에서 발생했으며, 기타장소 51건은 농산물 부산물 소각 등 야외 화재가 24, 쓰레기 화재 20, 볏짚 5, 전봇대 1건에서 발생했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80(61%)으로 높은 발생비중을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 20(15.2%), 원인미상 13(9.9%), 기계적 요인이 11(8.3%)순으로 발생했다. 부주의로 인한 80건의 화재는 쓰레기소각 중 36, 불씨, 불꽃, 화원방치 16, 담배꽁초로 인해 11, 기타 6, 음식물 조리중 4, , 임야태우기 3, 용접, 절단, 연마 3, 불장난 2건 순이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부동산 558백여만 원, 동산 464백여 만 원으로 전년 515백여만 원 대비 58백여만 원(98.5%)으로 대폭 증가했는데 이는 재산 피해액이 많이 발생하는 관내 공장시설, 동식물 시설(축사)의 화재발생 때문으로 분석됐다.

정지환 현장대응단장은 “2014년 통계 분석결과 논밭두렁소각, 농산물 부산물소각 등 불법 쓰레기 소각으로 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겨울철 소방안전관리 대책과 산불예방 대책과 연계해 군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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