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택시 운전자, 보행자 충격 도주, 검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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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택시 운전자, 보행자 충격 도주, 검거돼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3-14 오후 03:38:21  | 수정 2016-03-14 오후 03:38:21  | 관련기사 건

고성경찰서(서장 정성수)교통범죄수사팀에서는, 2016. 1. 16. 20:15경 고성군 회화면 배둔로 부근에서 피의자 김00(57, )씨가 자신의 택시를 운전하다 앞서 걸어가고 있던 피해자 임00(51, )씨를 들이받아 약8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중상을 입히고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도주하는 것을 약 2km 추격 끝에 피의자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검거 당시 혈중 알콜농도 0.122%의 만취한 상태였으며, 피해자는 택시에 받혀 도로바닥에 쓰려지면서 머리 부분이 피의자의 우측 뒷바퀴에 깔리는 사고를 당해 광대뼈와 눈 주위 뼈가 골절 되는 등 중상을 입고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2016. 3. 11. 구속영장 발부받아 피의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차량)죄를 적용해 구속하고,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험회사 등 범죄피해지원 센터와 연계해 신속히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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