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산 새송이버섯 유럽인들 마음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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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산 새송이버섯 유럽인들 마음 사로잡아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3-15 오후 05:31:11  | 수정 2016-03-15 오후 05:31:11  | 관련기사 건

- 뛰어난 품질과 친환경 재배로 유럽시장 본격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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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나라 고성에서 재배되고 있는 새송이 버섯이 유럽시장에 본격 수출되고 있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상리면 토이농산(대표 한지은)이 작년 10월 부산 알프케이에스 무역회사와 새송이 버섯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네덜란드에 16, 47,000불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토이농산에서 생산되는 새송이 버섯은 무공해 환경 속에서 재배해 뛰어난 품질로 무농약 등 GAP 인증을 얻은 농산물이다. 토이농산은 안정성 관리 또한 철저해 현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어 새송이버섯 수출 물량을 지난해 보다 84톤 증가한 100톤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산 버섯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유럽 시장 공략 성공은 가격경쟁력 확보와 함께 안정성 등 고성 버섯의 우수성과 특징을 적극 홍보한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새송이 버섯과 가바쌀, 참다래 등 수출품목 확대와 미국과 유럽 등 수출국 다변화 노력으로 2015년 농산물 수출실적은 2014597만 불에서 33%로 증가된 7938000불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성 농산물의 뚜렷한 수출 신장은 바이어 초청행사와 수출박람회 홍보, 현장 기술교육 등 컨설팅과 친환경 재배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시스템 구축, 선별료와 운송료 지원 확대 등 수출 유망품목을 집중 발굴 지원한 군의 선진 농업정책이 반영된 결과다.

 

이외에도 미래농업 50년을 대비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 산업 개발과 차세대 농업인 육성 등 경쟁력 있는 선진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정책의 대혁신을 통해 창조농업을 실현하는 고성농정 2050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정곤 부군수는 농산물 시장 개방과 농자재 가격 인상 등 농업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농산물을 적극 수출하는 것이 농업이 살 수 있는 길이다농특산물 생산유통시스템 구축과 농업기술 대외 협력 등을 강화해 세계로 진출하는 고성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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