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나동산촌생태마을, 6차산업화 마을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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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나동산촌생태마을, 6차산업화 마을로 태어난다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3-17 오후 02:35:11  | 수정 2016-03-17 오후 02:36:58  | 관련기사 2건

- 산림청 시행, 6차산업화 육성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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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나동산촌생태마을이 특산품 울금을 스토리텔링화 한 6차사업화 마을로 새롭게 태어난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2016년 산촌(山村) 6차산업화 육성마을 사업 공모에서 나동산촌생태마을이 최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6차 산업화는 산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1(생산), 2(제조·가공·유통), 3(체험, 관광) 산업이 복합된 산업으로써 산촌활성화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나동산촌생태마을은 10년 전부터 고성군 최초로 울금을 재배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후 마을 대표 특산품으로 가공·판매해오고 있다.

 

나동산촌생태마을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특산품인 울금을 이용해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선다.

 

다양한 울금 상품 개발 등 판매와 울금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해외시장 판로 개척, 산촌 6차 산업화 육성산업이 다양한 방면에서 주민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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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산촌생태마을은 현장 실사를 거친 후 마을의 역량과 사업계획에 따라 10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경상대 산학협력단에서 사업의 기획 등 실행과 관련된 컨설팅도 지원받게 된다.

 

사업 지원 기간은 당해연도 11월까지이며 12월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회 연장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고성을 대표하는 우수 농산물 울금을 이번 산촌6차산업화 육성사업으로 다양하게 개발 판매하고 더불어 해외로 수출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나동산촌생태마을이 1차와 2, 3차 산업을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6차 마을로 거듭나 고성의 명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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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동산촌생태마을은 현재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업을 바탕으로 울금과 수세미, 가죽 등 무농약인증 특산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계절별 농촌체험과 논·하천 생태조사, 전래놀이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작지만 강한 마을의 강점을 살려 2010년 팜스테이마을 스토리텔링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2014년 도농교류농촌사랑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박경현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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