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버스 특성 반영해 교체한 버스로 일석이조 효과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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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버스 특성 반영해 교체한 버스로 일석이조 효과 누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6-24 오후 01:54:57  | 수정 2016-06-24 오후 01:54:57  | 관련기사 건

-15인승 공영버스 교체로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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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차령 만료일이 다가오는 35인승 공영버스 중 6대를 15인승 버스로 교체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차령(9, 최대 2년 연장 가능) 최대 연장 만료일이 201612, 20172월에 도래되는 35인승 공영버스 15대 중 6대를 15인승 버스로 교체했다.

 

이는 버스의 주 이용계층인 노인들이 35인승 버스보다는 15인승 버스가 오르내리기 쉬운 점과 노선의 승객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 등을 반영한 것이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예산도 함께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군은 공영버스 6대를 15인승(대당 가격 5800만원)으로 교체함에 따라 35인승의 가격이 대당 14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총 27600만원(대당 4600만원 절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15인승으로 새로 교체한 사항에 따른 승객 불편과 노선별 적용 등 운행에 따른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버스 교체를 통해 군민들에게 쾌적하고도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유류세 등 운송 원가 절감에 따른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교체 대상인 15대의 공영버스 중 나머지 9대를 하반기에 교체해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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