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미래포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간담회 열어

> 뉴스 > 고성뉴스

고성미래포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간담회 열어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04-24 오전 09:54:18  | 수정 2025-04-24 오전 09:54:18  | 관련기사 건


- 대기업 배달 플랫폼 과도한 수수료 정책 강력 성토

- 허동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공공배달앱 도입 뜻 밝혀


1.jpg

 

고성미래포럼(회장 김영홍)은 지난 423() 오후 3, 고성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대형배달앱이 과도한 수수료를 받는데 대한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허동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김충효 한국외식업협회 고성지부장, 정재헌 전국소상공인연합회 고성지부장, 박현일 전국배달업연합회 사무국장, 김정수 전국배달업연합회 고성지부장, 강용구 먹깨비 부사장이 참석했는데, 고성군 관내에서도 많은 소상공인과 배달라이더들이 참석해 열띠게 토론 했다.

 

이번 소통간담회를 주최한 고성미래포럼 정순욱 사무국장은 최근 대기업 배달 플랫폼에서 과도하게 수수료를 떼어 감으로써 소상공인과 배달라이더들이 매우 어려워 하고 있어서 허동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을 초청해 공공배달앱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소상공인과 배달라이더들을 실제로 지원하는 방안을 건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김정수 전국배달업연합회 고성지부장은 고성군은 200개 배달매장에서 90% 이상이 배달의 민족을 쓰고 있는데, 최근 과도한 수수료 인상과 광고 정책을 발표하면서, 고성군 소상공인과 배달라이더는 앞으로 2배 이상 수수료 부담을 떠안아야 할 처지가 됐다, “이에 공공배달앱 도입과 홍보 지원’, ‘제로페이 고성사랑상품권 탑재’, ‘통합형 공공배달앱 개발 선정을 대안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현일 전국배달업연합회 사무국장은 정부에서는 올해 추경에 약 650억 원을 공동배달앱 지원 예산으로 마련할 예정인데, 경상남도에서는 재빨리 공공배달앱을 개발해 어려운 소상공인과 배달라이더들을 지원하고, 배달라이더 권익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배달안심인증제와 같은 인증 절차 도입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공공배달앱 기업인 먹깨비 강용구 부사장은 배달의 민족(배민), 요기요, 쿠팡이츠와 같은 대형배달앱이 과도하게 경쟁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배달라이더 모두 피해를 보고 있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공공배달앱 도입이 시급하고, 공공배달앱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와 상인, 지자체 사이 적극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충효 한국외식업협회 고성지부장은 배달 수수료와 재료비와 인건비가 올라 자영업자들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공공배달앱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이용을 확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경상남도가 공공배달앱 주관기업을 정할 때 소상공인 참여와 함께 공공배달앱 홍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허동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은 오늘 소통간담회에서 제안된 여러 의견과 대안을 소상공인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기업 배달 플랫폼이 전가하는 부담을 소상공인과 배달라이더가 오롯이 짊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공공배달앱 도입이 무엇보다 시급해 보이므로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경남도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잔인한 달, 4월을 보내며...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