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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2-01-06 오후 05:45:34 | 수정 2022-01-06 오후 05:45:34 | 관련기사 건
- 쌀 값 하락에 따른 벼 재배 농가 생산비 보전금 지원방안 논의
-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행정절차 준수와 지역민 갈등 해결 촉구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가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고성군의회는 12월 5일, 의원월례회에서 쌀값이 떨어져 고통 받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위해 벼 재배 농가 생산비 지원방안과 지난해부터 지역민들의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하고 해결에 나섰다.
먼저, 2021년산 공공비축미 가격과 지역농협 자체 수매가와 같이 시장가와 크게 차액이 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비축 쌀값과 지역농협세서 사들인 쌀값 차액을 보전하기 위해 40kg 1포대 당 1만 원을 농가에 지원하고 보전비율은 행정 70%, 농협 30%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는 군의회가 코로나 19와 쌀값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특별한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지역민의 갈등 원인이 되고 있는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에 대한 책임감 있는 업무 추진과 주민 갈등해결 방안을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해 줄 것을 집행기관에 주문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숙박업중앙회 고성군지부에서 건의한 유스호스텔 건립 부당성과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없이 법을 위배하면서 착공식을 강행한 문제에 대해 집행기관에 해결방안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이렇다 할 답변이 없는 집행기관에 대해 행정절차 적법성에 관한 명확한 해답을 내놓을 것을 다시 요구한 것이다.
고성군 의회는 집행기관에서 감사원이나 중앙부처에 공식 질의해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의 적법·위법 여부에 대해 검증한 뒤 행정, 의회, 숙박업지부, 체육회가 참여한 4자 협의체에서 상생 협력방안을 찾아 나가자고 제안했다.
고성군의회 박용삼 의장은 “의회와 행정은 군민의 심부름꾼이며 지역발전을 위해 갈등을 해결하고 생산성 있는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해야 할 일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소통하면서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써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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