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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태국 방콕서 열리는 방위산업 보안 박람회에 참가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11-11 오후 09:55:41 | 수정 2025-11-11 오후 09:55:41 | 관련기사 건

- SK오션플랜트, 아시아 방산 시장 개척 나선다

- 태국 ‘DEFENSE & SECURITY 2025’ 참가

- 동남아 최대 규모 방산․보안 전시회에서 함정 건조․MRO 기술력 선보여

[10~13일 태국 방콕 임팩트(IMPACT) 전시장에서 열린 방산 보안 전시회 ‘DEFENSE & SECURITY 2025’에 참가한 SK오션플랜트 관계자들이 홍보관을 찾은 태국 해군(Commander in Chief)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K오션플랜트가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 IMPACT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최대 방위산업 보안 박람회 'DEFENSE & SECURITY 2025'에 참가해 최신 함정 건조 기술력과 해상 방어체계,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역량을 널리 알리게 됐다.

‘DEFENSE & SECURITY 2025’는 2003년 처음 개최 이후 격년으로 열리는 아시아 지역 대표 방위산업 보안 박람회로 올해는 15개국에서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약 2만 명 이상 전문가와 구매자가 찾는 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최신 지상·해상·항공 무기체계와 내부 보안 장비, 사이버 보안 솔루션과 같은 다양한 군사·보안 분야 기술과 제품이 전시되고, 비즈니스 상담회, 기술 프레젠테이션, 제품 시연회, 국가 대표단 회담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행사에서 1,500톤급 경비함, 500톤급 고속함과 3,600톤급 호위함을 비롯한 여러 함정 플랫폼 전시로 최신 함정 건조 기술력과 해상 방어체계와 글로벌 조선·방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서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린다. 또, 태국을 비롯한 해외 정부 기관과 군 관계자와 만나 새롭게 수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DEFENSE & SECURITY 2025에 참가함으로써 동남아 지역 해군과 해양경찰 함정 도입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혁신적인 함정 건조 기술력과 종합 시스템 제공 능력을 앞세워 해외 고객과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현재 대한민국 해군 최신 호위함인 ‘울산급 Batch-Ⅲ’ 후속함 2, 3, 4번 함을 동시에 건조하고 있으며, 한국 해군과 해양경찰청에 수십 척 이상 함정을 납품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로 축적된 조선, 방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