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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여성주간 기념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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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여성주간 기념행사 열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7-03 | 수정 2007-07-03 오후 5:39:20 | 관련기사 건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의 여성주간을 맞아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12회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열렸다.

오늘 오후 1시 30분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여성주간 기념행사에는 400여명의 여성들과 많은 축하객들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 우정출연한 고성군 여성합창단

구춘자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여성이야말로 지역발전과 나라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며, 오늘 행사가 가정의 소중함을 새기는 계기가 됨은 물론 우리의 자각으로 도약하는 고성을 만드는데 우리 여성이 앞장서자고 역설했다.

이번 행사는“가족이 행복해야 진정한 행복이 이루어진다”는 슬로건 아래 생활 속 평등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여성의 권익증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 등 유공자 21명(고성읍 새마을부녀회 류숙자 외 20)에 대한 시상과 고성군 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과 가족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 고성 여성들이 제일 미인이라 말하는 민용태 교수~~~ㅎㅎㅎ ???

특히 민용태 박사(현 고려대 교수)를 초빙한 “건강가정 행복만들기”라는 주제로 실시한 특강에서는 참여한 여성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있었으며, 各읍면과 여성단체 가족별 장기자랑으로 고성읍의“함양 양잠가”를 비롯한 20여 개 팀의 가족들이 참석해 내실 있는 행사였다고 평가를 받을 만 했다.

부대행사로 고성군지체장애인협회의‘토피어리’와 생활개선회의‘누비’, 고성읍 주민자치센터의 ‘천연비누’ 등의 작품전시와 노동부 통영지청에서 나와 일자리창출과 현장민원 접수 상담도 병행 실시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여성주간 기념사업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로 “가족사랑 캠프운영”과 “다문화가정 한마음교육” 등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여성정책과 양성평등사업 등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해 전 군민의 행복지수가 올라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