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야구협회, 특별한 이웃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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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야구협회, 특별한 이웃돕기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12-06 오후 05:13:19  | 수정 2016-12-06 오후 05:13:19  | 관련기사 건


- 안타 12000, 홈런 15000원 모아 1509천원 기탁

 

한 해 동안 열린 야구 경기에서 친 안타와 홈런 개수만큼 일정액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특별한 기탁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성에서 열렸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고성군야구협회(회장 구태욱)6일 오전, 고성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9천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6개 팀 250명으로 구성된 고성군야구협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안타 1회에 2000, 홈런 1회에 5000원씩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고 올해 리그 동안 682회의 안타와 29회의 홈런을 기록해 총 기탁금 1509천원을 마련했다.


고성군야구협회, 안타와 홈런치고 어려운 이웃도 도와요! (왼쪽에서 두번째 최평호 고성군수, 왼쪽에서 세번째 구태욱 고성군야구협회장).JPG

 

구태욱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250명 회원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707개의 안타를 기록해 707천원을 기탁한 고성군 야구협회는 리틀야구단에 매년 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고성군의 야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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