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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고성! 여성들이 앞장선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8-20 | 수정 2008-08-20 오후 2:39:21 | 관련기사 건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늘(20일), 고성군 생활쓰레기매립장 견학을 한 후 협의회 월례회를 개최하는 의미 있는 하루를 가졌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다가오는 공룡엑스포와 조선산업특구를 비롯한 생명환경농업 등 외부로부터 고성을 찾는 손님들이 날로 많아질 것에 대비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이들에게 깨끗한 고성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여성들이 솔선수범해 환경켐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아래 생활쓰레기매립장을 견학했다.

▲ 도평진 주민생활과장

이날 쓰레기매립장에는 고성군청 주민생활과 도평진 과장이 나와 월례회에 앞서 쓰레기매립장을 방문한 여성단체협의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뒤, ‘쓰레기매립장의 현황을 살펴보고 그 문제점과 개선할 방안 등이 있으면 서로 정보를 나누고 의견을 개진해 작은 답이라도 내보자는 취지에서 오늘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하면서 다시 한 번 매립장 방문에 감사했다.

이어 주민생활과에서 마련한 생활쓰레기와 환경관련 홍보영상물을 시청한 뒤, 선별장과 처리장 매립장 등을 둘러보고 월례회 장소로 이동해 쓰레기 처리 전반에 대한 정보를 나누면서 효율적인 쓰레기 처리 방법과 여성단체의 참여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노인복지시설 목욕봉사와 무료급식소봉사, 이미용 봉사활동 및 각종 행사의 자원봉사 활동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친정어머니맺기, 체육대회, 전통문화체험), 건전가정 활성화사업(가족사랑캠프, 한부모여름캠프)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환경켐페인을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역점사업으로 선정해 여성들이 앞장서는 환경행사로 여성단체의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