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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1-23 | 수정 2008-01-24 오전 7:35:40 | 관련기사 건
즐거운 겨울방학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방학이 되면 불규칙한 생활로 식사시간이나 횟수가 불규칙해지고, 추위 때문에 몸을 움츠리다 보면 살이 찌기 쉽습니다.
▲ 김현일 한의원장
따라서 어느 때보다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아이가 또래보다 유달리 작은 키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라면 우선 성장치료에 눈을 돌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때 부모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태도를 바로잡아준다면 아이들은 기대이상으로 키가 자랄 수 있습니다.
소아비만과 성장과 상관관계
소아비만의 경우 비만으로 인해 본인이 클 수 있는 충분한 키가 자라지 못하는 게 특징입니다. 비만은 영양과다 섭취로 인해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게 되는데, 남자아이의 경우에는 고환이 발달하게 되고 여자아이의 경우에는 초경이 빨라지게 만듭니다.
처음엔 소아비만이었던 아이들이 체격도 키도 크다가 결국에 가서는 작은 키가 되는 이유입니다. 즉, 과도한 체지방 축적은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성호르몬은 성장판의 분화를 급속하게 유도해서 키 성장이 되려 일찍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
비만과 성장치료를 동시에...
소아비만은 성인비만과 다르기 때문에 특별히 성장기 아이의 건강을 바로 잡아주면서도 아이가 다이어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소아비만 치료의 목적은 체중 감량이 아니라 균형적인 성장에 기본을 두어야 합니다. 무분별한 체중의 감량은 오히려 성장장애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방비만치료는 평소의 식습관과 행동습관을 바로 잡아주고 아이들의 스트레스 요인들을 진단하여 치료에 필요한 경우 한약요법, 침요법,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하며, 점차적으로 정상체중을 회복하고 균형있는 성장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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