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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2-24 오후 04:47:00 | 수정 2014-02-24 오후 04:47:00 | 관련기사 0건
고성 당항포 해양마리나시설, 전국 최고 해양레포츠 중심지로 조성할 것
해빙기 맞아 당항포관광지 시설물도 점검해
이학렬 고성군수는 24일 오전,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당항포 해양마리나 시설조성 현장과 당항포관광지 내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섰다.
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해 회화면 봉동리 당항만 일원에 조성 중인 당항포 해양마리나시설은 2만 8545㎡규모의 마리나시설 부지확보와 기반구축으로 남해안 해양관광을 선점하고 해양레포츠 동호인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 군수는 당항포 해양마리나 시설조성 현장에서 “고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양 레저스포츠 학교는 연간 8,500여 명의 인원이 교육과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당항만은 대한민국의 지중해라 불릴 만큼 지리적 여건이 안전하고 완벽해 전국적으로 가장 안전하게 요트를 계류하고 배울 수 있는 장소이다.”라며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마리나 시설을 만들도록 추가 사업비 확보 등에 만전을 기해 전국 최고의 해양레포츠 중심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군수는 당항포관광지 내 조성 중인 야외수영장과 온고지신 놀이동산을 차례로 점검하는 한편 “봄을 맞아 당항포를 찾는 관람객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당항포관광지사업소 김정년 소장은 “관광지내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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