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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4-10-10 오후 06:53:00 | 수정 2014-10-10 오후 06:55:20 | 관련기사 0건
박종훈 교육감 방문 고성교육 업무 협의회
10일(금) 오후,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고성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동해청소년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고성군청에 이어 고성교육지원청에서 고성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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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업무협의에서는 18명 초등학교장과 고성중학교 김영수 교장 외 12명 학교장을 비롯한 고성유치원 등 그 외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장, 도의원, 학교 총동창회장 학교 관계자가 박종훈 교육감 방문을 축하하는 가운데 고성교육에 관한 업무 협의회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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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로부터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 계획 중 고성박물관과 고분군 중학생 553명이 함께하는 고니의 고성 문화 탐방활동 등 주요업무 보고에 이어 바쁜 일정에 참석한 박종훈 교육감은 현재 도교육지원청에서도 많은 민원을 제기하는 사업 중에는 ‘기숙형 중학교’라며, 고성지역 가칭 “공룡중학교”에 대한 건으로 현재 벌목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차질 없이 집행되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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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자치의 꽃은 학교 자치다”
교장이 되기까지 30여년 이상을 복무하며 내가 교장이 된다면 우리 아이들한테 “요거 하나만큼은 꼭!” 하고 싶은 것이 있었을 것이라며 특히, 과거에는 통제와 지시하는 학교의 시스템으로 학교장들에게 역량과 융통성을 주지 않았다며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선거 공약 중 교사 업무 줄이기 ‘선생님을 아이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한 것과 같이 과감하게 법령이 허용하는 한도 내 에서 학교장들의 융통성 있는 역량을 발휘하되 무엇보다 학교운영을 책임 있게 경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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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마다 교실마다 특색이 다른 아이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교육이다”
또 학교에 관한 의사 결정 과정에는 첫 번째로 단 한명의 교직원이 특히, 비정규직이든 “소외되는 자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두 번째로는 학교장은 상징적인 분으로 무엇보다 ‘관료’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개인적인 소견을 밝히며 사사건건 간섭하지 않고 “행정을 투명하게 해야 한다.”며 학교장들의 포부를 멋지게 펼쳐주기를 당부했다.
끝으로 박종훈 교육감은 시대가 요구하듯 새로운 교육감을 선택한데 있어, 그동안의 공교육의 잘잘못을 떠나 성찰을 통해 최종적으로 모두가 공감하고 도민이 같이 해줘야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발견하고 또 미래를 끄집어낼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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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 답변하는 박종훈 도교육감 |
한편 재능기부에 대한 협약체결에 대해 파생되는 문제점과 교육지도나 봉사활동을 위한 수당지원을 요청한 고성초등학교장 외 도차원에서의 재능기부에 대한 업종별 매뉴얼로 교사업무 경감 요구에 대한 질의 등 고성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진 참석자들의 의견으로 2014학년도 박종훈 교육감과의 만남은 소통과 공감의 시간으로 매우 뜻 깊은 만남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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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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