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고성인물 고산 ‘허종복’ 선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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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고성인물 고산 ‘허종복’ 선생 선정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8-05-02 오후 04:59:11  | 수정 2018-05-02 오후 04:59:11  | 관련기사 건

2.jpg고성군은 고성오광대 보존회장을 역임하면서 조직체계를 정립하고 오광대 기본무 정리와 후진 양성과 전수에 일생을 바친 예인(藝人) 고산 허종복(1930~1995) 선생을 5월의 고성인물로 선정했다.

 

허종복 선생은 고성군 동해면 봉암리에서 출생했다.

 

선생은 1945년 동해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해방 후 3년간 글방에서 한학을 수학하다 신학문을 배우기 위해 마산상업중학교를 다녔다.

 

재학시절 기방의 춤 선생이던 김형도에게 굿거리춤과 지성승무, 양반춤을 사사받고 황성주에게는 학춤을 사사받은 후 고향으로 돌아와 1957(당시 27)에 고성오광대에 입문해 김창후에게 양반춤을, 홍성락에게 탈제작과 문둥북춤을, 천세봉에게 승무를 전수받았다.

 

1964년 고성오광대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활동에 전념한 결과 1970년 고성오광대 탈 제작과 말뚝이 춤 기예능보유자(인간문화재)로 지정됐다.

 

이후 고성오광대 기본무와 말뚝이춤, 문둥북춤 등 선생이 정리한 춤사위가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84년부터 1994년까지 고성오광대보존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직의 기초를 정립했고 1975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전수활동을 통해 1만 여명의 전수생들에게 춤사위를 직접 지도해 고성오광대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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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91년 고성군민상(문화체육부문)을 수상하고 1994년 경상남도 문화상(공연예술)을 수상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위암으로 투병 중 1995414일 향년 65세에 별세했다.

 

고성군은 고성오광대보존회로부터 기탁 받은 고산 허종복 선생이 제작한 탈 60점을 고성탈박물관에 보관,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오는 7, 선생의 유품과 자료들을 모아 고산 허종복 선생의 예술세계와 일생을 추모하는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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