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면 최두소 씨,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최우수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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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암면 최두소 씨,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최우수상 받아

김미화 기자  | 입력 2019-11-07 오후 07:09:03  | 수정 2019-11-07 오후 07:09:03  | 관련기사 건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2019년 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에서 마암한우영농조합법인 최두소 대표(, 54, 고성군 마암면)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두소 씨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로 제조한 사일리지를 출품하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일리지란 수분함량이 많은 목초류(IRG, 청보리 등)를 진공 저장해 유산균을 발효시킨 다즙질 사료로, 한겨울에도 가축에 풀을 줄 수 있다.


올해 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선발·출품한 사일리지에 대해 외관평가(냄새, 촉감 등), 간이평가(수분함량, PH), 화학평가(유기산, 조단백질 등)를 비롯한 복합 평가 기준에 따라 품질 검사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두소 대표는 청보리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혼파로서 조사료 영양가치를 높이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유익미생물을 활용해 제조한 것이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조사료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에서는 700ha의 면적에 조사료를 재배하고 있으며, 조사료 품질을 높이기 위해 청보리 종자지원, 유익미생물 제공과 같은 다양한 행정지원으로 수입 조사료에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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