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학렬)은 30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고성군 여성단체 회원과 다문화가족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결혼이민자 멘토․멘티 사랑방모임’을 개최했다.
여성결혼이민자 정착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신규 멘토․멘티 결연식, 베트남 전통춤 공연, 레크리에이션을 이용한 친교의 시간으로 구성돼 멘토와 멘티가 자연스럽게 상호 이해를 통한 친밀감을 증진 시키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결연식에는 결혼 한 지 1년 내외의 초기 입국자와 멘토링을 희망하는 관내 다문화여성 37명이 멘티로, 관내 여성단체 회원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날 신규 멘토․멘티들은 상호 결연서 교환을 통해 결연의 계기를 마련하고, 이후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연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베트남 전통춤 동아리 회원들이 고향 찬송가에 맞춰 베트남 모자를 이용한 전통춤을 선보여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4월 30일은 베트남 남부해방기념일(국경일)인 축제일로 전통춤 마지막에 선보인 S자 대열이 통일된 베트남을 상징한다고 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송정욱 교육복지과장(고성군다문화가족센터장)은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이 국내에 조기 정착하기 위해서는 멘토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며,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언어․문화․자녀 양육 등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향후 멘토링 사업으로 9월경 나들이를 마련해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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