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여성단체회원과 함께 멘토․멘티 문화체험 활동 나서
고성군은 9월 26일 여성결혼이민자의 정착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로 나들이를 떠났다.
지난 4월 멘토․멘티 결연한 고성군 여성단체 11개 단체 회원 20명과 여성결혼이민자 32명이 함께한 이번 문화체험 활동은 멘토와 멘티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남편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멘토와 멘티들은 주제관, 동의보감 박물관, 산청약초관 등 여러 전시관을 관람하고 나라별 전통의약을 체험했다. 또 만개한 코스모스, 구절초 등 가을꽃과 약초를 보면서 자연 속에서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 적응에 대한 고충이 조금이나 해소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