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해교육 및 신규 멘토·멘티 결연식 가져
고성군은 24일 오후, 관내 음식점에서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여성결혼이민자 멘토·멘티 사랑방모임’을 가졌다.
여성결혼이민자 정착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다문화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이해를 통한 친밀감을 증진시키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는 고성군 여성단체로 구성된 여성결혼이민자 멘토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이해교육과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여성결혼이민자 간 신규 멘토·멘티 결연식으로 진행됐다.
신규 멘토-멘티 결연식에는 결혼한 지 1~2년 내외의 초기 입국자와 멘토링을 희망하는 관내 여성결혼이민자 29명이 신규 멘티로,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에 가입된 12개 단체 회원 36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앞으로 멘토들은 언어, 문화, 자녀 양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링을 실시해 여성결혼이민자가 한국에 정착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게 된다.
또한 결혼한 지 4년 이상 된 여성결혼이민자 12명이 중간 멘토로 활동해 신규멘티와 멘토의 중간자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군은 앞으로 지속적인 멘토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10월에는 나들이 행사를 마련해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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