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다문화가정 주요 지원사업 중간 보고회 가져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7월 24일 군청 중회실에서 위원장(부군수 정기방)과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외국인주민,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정기방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재 외국인 주민이 145만명에 달하는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 사회가 돼, 고성군도 조선산업특구 조성 등으로 인해 외국인주민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관내 외국인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편익 향상을 도모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0월 심의한 교육복지과의 “다문화가정 맞춤형 복지 지원”, 특구경제과의 “우수 외국인 근로자 문화탐방”, 고성경찰서의 “외국인 범죄예방‧운전면허 교실”, 고성교육지원청의 “다문화 학생 및 학교지원” 등으로 2013년 주요 지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13년 외국인주민 현황 조사 결과 고성군에 거주 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수는 2,312명으로 전체 인구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3년1월1일 조사기준 결과에 의하면, 한국국적 미 취득자수 1,773명과 한국국적 취득자수 140명, 외국인 주민자녀 399명이며,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가 가장 많은 베트남(687명)부터 조선족(461명) 이하 남부아시아(326명), 중앙아시아(149명), 인도네시아(131명), 캄보디아(124명), 중국(118명), 필리핀(93명), 기타(76명), 태국(50명), 일본(38명), 몽골(36명), 미국(23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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