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배둔어린이집 부모 대상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 실시
고성군보건소는 8월 28일 배둔어린이집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방법 교육과 아토피 연고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성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6개교 초등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11.7%로 전년도 23.4%에 비해 감소했으나 아토피피부염 유병자 중 비염, 천식 등을 동반하고 있는 사례가 있어 학부모에게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방법을 이해함으로써 자녀의 알레르기질환에 현명하게 대처해 자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알레르기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배둔어린이집, 고성유치원, 대성초등학교, 대흥초등학교, 동해초등학교, 거류초등학교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학교 중심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로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