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역군 17명 양성해
고성군은 20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생명환경농업교육장에서 농업자치대학 제5기 생명환경농업과정 수강자 17명에 대한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정기방 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졸업생, 가족 60여 명이 참석해 배움에 대한 열정의 결실을 축하했다.
농업자치대학은 고성군의 역점시책인 생명환경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지난 3월 개강 후 매주 4시간씩 23주에 걸쳐 8개월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농업현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했다.
정기방 부군수는 졸업식사에서 “영농으로 바쁘고 고단한 가운데에도 선진농업기술과 경영기술 습득을 위해 교육에 매진 한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농업자치대학에서 배운 영농지식과 정보가 고성군의 농가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이영수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학력평가 최우수상에 황남갑, 우수상에 곽종수, 최영균 씨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