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8기 고성군 농업자치대학 입학식이 열려 입학생 40명이 올 한 해 동안 선도농업인으로서의 자질을 키워 고성군의 농업을 이끌어가게 되는 인재양성과정에 참여했다.

15일(화)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성군수(최평호)를 비롯한 고성군의회 4명의 내빈과 입학생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고성군 농업자치대학 (선도농업인재양성과정) 입학식이 열렸다.

농업자치대학 학장인 고성군수(최평호)는 식사를 통해 입학생의 시작을 축하하고 위기에 직면해 있는 농업현실에 대해 기회도 있다는 생각아래 고성농업의 새로운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전 과정이 끝나는 10월까지 수업을 빠트리는 사람 없이 수강하고 수료해 고성농업에 큰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최상림 고성군의회 의원도 “우리농업에 힘을 보탠다는 가슴 벅찬 감격으로 공부해주시고``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지만 우리 농업대학으로 살 길을 모색하는 것도 좋겠다.” 며 충실히 교육에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입학생대표 정진욱 씨는 입학 선서를 통해 학업에 충실히 임할 것을 엄숙히 선서하고 37명을 대표해 최평호 학장에게 선서를 전달했다.

고성군 자치대학 입학생은 37명으로 앞으로 주 1회 총 24회 수업을 수강하게 되며``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22일 토양관리`` 시설작물 재배기술 등에 대한 수업을 거쳐 5월 말부터는 약초`` 딸기`` 고추 재배기술등을 차례로 익히고 8월에는 친환경 벼 재배와 퇴비생산기술 수업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방법을 수강하는 등 다양한 학과 과정을 공부한 뒤 올해 10월 25일에 수료식을 갖는다.

고성군에서는 농업자치대학 선도농업인재양성과정에 참여해 올 한 해 동안 수업을 듣는 이들이 고성군의 농업을 발전시키고 우수한 농업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