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인들의 마음 담은 세탁기 사회복지시설 주순애원에 기탁해
재경고성향우회는 1월 10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170만 원 상당의 세탁기를 고성읍 우산리에 있는 사회복지 시설 주순애원에 기탁했다.
기탁한 세탁기는 ‘2013년도 정기총회와 송년의 밤’ 행사시 준비한 경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쓰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을 결정했다.
한편 재경고성향우회는 ‘내고향 고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재능과 힘을 결집해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지 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 설 뿐만 아니라 주요 행사 때마다 고성특산물을 기념품으로 활용해 고성군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오는 여름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고향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태어난 재외향우 자녀들이 부모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3대가 함께하는 고향 나들이’도 계획하고 있다.
심의표 회장은 “향인들의 마음을 모아 앞으로도 고향을 돌아볼 수 있는 향우회가 돼 재외향우회와 고향 고성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