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지역 내 독거노인 대상 산불감시원을 돌보미로 지정
주기적 방문으로 안전확인 및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소각 행위 계도
고성군이 산불감시원을 활용해 독거노인을 돌보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4년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독거노인 돌보미사업’은 산림과 인접해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산불감시원을 돌보미로 지정,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는 동시에 산불예방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총 101명의 산불감시원이 읍․면에서 선정한 보호를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 161명에 대해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습관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논․밭두렁과 농산물 폐기물의 소각행위를 집중 계도하고 있다.
고성군은 이번 ‘산불감시원 독거노인 돌보미 운영’을 통해 독거노인의 위급상황 발생에 대응하는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안전 지킴이 역할수행으로 산불감시원의 강압․감시자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산불 조심기간인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독거노인 돌보미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