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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소방서, 벌집제거 출동 급증에 따른 벌 쏘임 주의 당부
  • 김미화 기자2015-08-11 오후 0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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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말벌이 번식하기 유리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고성지역 벌집제거 출동 건수가 736`` 842(11일 현재)으로 급증하자 군민들에게 말벌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당부에 나섰다.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며`` 장수말벌의 경우 한 번에 쏘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수십 배에 달하는데다 계속해서 침을 이용해 독을 주입 할 수 있어 공격을 받으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말벌에 의한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벌집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산행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과 밝고 화려한 계통의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

 

황규갑 소방행정과장은 고성소방서에서는 폭염기간 중 벌집제거 출동 수요의 증가를 예상하여 7월부터 장비와 소모품을 각 안전센터와 구조대에 배부해 출동에 대비 해왔다"말벌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독성이 강하므로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무리하게 제거하려 들지 말고 119에 신고하고`` 만일 벌에 쏘였을 경우 신속히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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