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소가야문화제 및 제45회 군민체육대회』개최
고성군은 찬란했던 소가야 문화의 전통을 바탕으로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고성군 종합운동장과 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제39회 소가야문화제와 제45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은 송학동 고분에서 울리는 서제를 시작으로 저녁 7시 스포츠타운 특설무대에서 현철`` 김용림`` 금잔디`` 박상철`` 진성 등 초청가수 20명의 MBC가요베스트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틀째인 10월 1일에는 읍 시가지 일원에서 가야 건국 이야기인 구지봉 설화와 6가야 왕들의 어가행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 승전을 기리는 가장행렬이 펼쳐지고 군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에 이어 군민의 날 개회식이 거행된다.
축구`` 줄다리기`` 농악경연대회`` 군민노래자랑 등의 각종 읍면대항 행사와 백일장`` 사생대회 경연대회는 물론 지역 예술인들의 시와 그림`` 서각`` 분재`` 수석`` 사진 등 다양한 전시행사도 마련돼 있다.
또한 특별행사로 고성박물관 광복70주년 특별전과 고성탈박물관 찾아가는 도립미술관도 함께 개관돼 독립운동사와 애국지사 소개와 전시가 이뤄지고 미술향유기회제공을 위한 도립미술관의 수준 높은 작품도 준비돼 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탑밴드경연대회와 청소년 한마당 축제를 개최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정착과 어울림 축제의 장을 마련해 체험부스`` 비보이 공연 등을 선보이고`` 고성농요 공연을 끝으로 읍면대항 체육대회와 문화제 부분에 대한 종합시상으로 3일간의 행사가 막을 내리게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소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를 통해 군민 화합과 결속을 다질 뿐만 아니라 고성의 문화예술과 체육 발전의 원동력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