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찬란했던 소가야 문화의 전통을 바탕으로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9월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제37회 소가야문화제와 제44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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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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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는 ‘고성인의 밤’ 행사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찾은 재외향우들과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의 발전과 희망을 표현한 대형 붓 그림 퍼포먼스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출향인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저녁 7시에는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를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고성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 모두가 함성과 박수로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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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야제 고성인의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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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인 10월 1일에는 가야 건국 이야기인 구지봉 설화와 철성중학교 취타대를 선두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 승전을 기리는 가장행렬이 펼쳐지고 군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에 이어 군민의 날 개회식이 거행됐다.
이날 개회식 읍면 선수단 입장상에는 거류면이 1위를 삼산면이 2위, 하일면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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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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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군수와 박충웅 소가야문화보존회장을 비롯해 이군현 국회의원, 황대열 의장은 각각 대회사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자리가 고성의 문화예술과 체육 발전의 원동력 되기를 기대한다며 올 여름 힘들었던 군민들에게 축제가 열리는 기간만큼은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군민체육대회에서는 축구와 족구, 씨름, 줄다리기, 농악경연대회 등 각종 읍면대항 행사와 함께 백일장, 사생대회 등 경연대회를 비롯한 지역 예술인들의 시와 그림, 서각, 분재, 수석, 사진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특별행사로 경남의 다양한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경상남도 향토 음식축제가 개최되며 행사 마지막날인 10월 3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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